[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빈 디젤과 데이빗 토히 감독이 영화 '리딕'을 위해 다시 뭉쳤다.
빈 디젤과 데이빗 토히 감독은 전작 '에이리언2020'(2000), '리딕-헬리온 최후의 빛'(2004)을 함께 작업한데 이어 서로에 대한 의리와 신뢰를 기반으로 세 번째 작품 '리딕'을 완성했다.
데이빗 토히 감독은 '리딕'에서 리딕이 자신 스스로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만들고, 내적 갈등인 자아발견을 외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빈 디젤 역시 시나리오 단계부터 촬영에 이르기까지 스스로가 리딕다운 행동을 하는지 확인하며 '리딕'의 완성도를 높이는 안간힘을 썼다는 후문.

제작자 테드 필드는 "이들은 손발이 정말 잘 맞는다. 제작의 모든 면에서 감독과 배우가 이렇게 잘 어우러지는 경우는 없었다. 두 사람의 노력으로 종이 위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지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리딕'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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