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최대 9억엔 한신 입단 확정…"일본에서도 돌부처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1.22 18: 53

[OSEN=이슈팀] ‘끝판대장’ 오승환(31)이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한다. 최대 총액 9억엔(94억 원)이다.
삼성라이온즈와 한신 타이거즈는 22일 경산볼파크에서 회동을 갖고 해외진출 FA 자격을 갖춘 오승환에 대한 이적을 합의했다.
오승환과 한신의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2억엔에, 2년간 연봉 3억엔씩을 받는다. 또한 연간 5000만엔의 인센티브가 따라붙는다. 따라서 오승환에게 보장된 금액은 8억엔이고 인센티브를 포함한 최대 총액은 9억엔이다.

한신 타이거즈는 오승환 영입을 위해 삼성라이온즈에 지불할 이적료 5000만엔을 포함해 최대 총액 9억5000만엔 투자를 결정했다.
오승환의 입단 확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에서도 돌직구로 폭풍 삼진 잡자”, “일본에서도 돌부처로 활약하길”, “삼성에서 제대로 도와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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