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과 서현이 '여신' 콘셉트의 드레스를 입고 'MAMA'에 등장했다.
효연과 서현은 2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레드카펫에 섰다.
이날 서현은 드레스 콘셉트에 대해 "쉬폰 소재의 여신 느낌"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현과 효연을 즉석에서 여신 느낌을 살릴 수 있는 포즈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서현은 'MAMA'에서의 수상 예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 잘 모르겠는데 오늘 축제 열심히 잘 즐기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효연 역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효연은 "에너지의 원천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홉 명 멤버들이 합쳤을 때 나오는 에너지가 있다. 그리고 모든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을 때 에너지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서현 역시 "아홉 명이 있을 때 가장 에너지가 많이 뭉쳐지는 것 같고, 무대에 섰을 때는 팬들의 환호성 덕분에 에너지가 많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번 'MAMA'에서는 국내 부문(총 19개 부문, 대상 3개 부문, 일반 16개 부문)과 해외 부문(총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3개국에서 가시청자 24억명을 대상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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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