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레드카펫 방송은 왜 하나..'민망+어색'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22 19: 28

엠넷 연말시상식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22일 지나치게 '오글'거리고 민망한 레드카펫 사전 생방송으로 오히려 기대감을 반감시켰다.
MAMA는 이날 본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 이날 시상-수상자로 나선 연예인들과의 간략한 인터뷰를 시도하며 다소 지루한 시간을 '때웠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원타임의 대니, H.O.T 출신의 문희준을 비롯해 4명의 남녀 출연자들이 나란히 서서 연예인을 인터뷰했는데, 너무나 진부한 질문과 산만한 분위기, 민망한 멘트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오늘 패션 콘셉트가 뭔가?" 등의 질문이 이어졌고, "패션 스타일이 할리우드 스타 부럽지 않다", "뭐든 걸쳤다 하면 완판된다는 소문이 홍콩까지 자자하다" 등등의 칭찬이 주를 이뤘다. 

이날 홍콩에서 열리는 'MAMA'에서는 국내 부문(총 19개 부문, 대상 3개 부문, 일반 16개 부문)과 해외 부문(총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3개국에서 가시청자  24억명을 대상으로 방송된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