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박지수, 청룡 신인상 수상 영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22 21: 13

배우 여진구와 박지수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진구와 박지수는 22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4회 청룡영화제에서 각각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와 '마이 라띠마'로 신인남녀상을 수상했다.
여진구는 수상 이후 "아직 부족한 나에게 영화를 찍을 수 있게 해준 분들 감사드린다. 묵묵히 응원해주신 가족들, 팬분들 감사드린다"라며 "자칫 잘못하면 참석 못할 뻔 했는데 tvN 드라마 '감자별'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 사실 지금 긴장되고 떨려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백마디 말 하는 것보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자세 노력하는 자세 보여드리는 게 이 상의 의미인 것 같다. 의미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지수는 무대에 올라 "예스"라며 귀여운 제스처를 취한 후 감독인 유지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려 관객의 박수세례를 받기도 했다.
신인남우상 후보로는 '26'년 임슬옹,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여진구, '무서운 이야기2' 고경표,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현우 그리고 '뫼비우스' 서영주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 '마이 라띠마' 박지수, '돈 크라이 마미' 남보라, '뫼비우스' 이은우 그리고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남지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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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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