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4대천왕 곽부성이 화려한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곽부성은 2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무대에 올라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날 곽부성은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등장, 연륜이 느껴지는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초록빛 레이저 조명을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큰 무대에서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곽부성은 영화배우이자 가수, 모델로 활동하며 전설의 '홍콩 4대천왕'으로 불리고 있는 아티스트. 지난 1988년 드라마 '서불저두'로 데뷔한 후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 노래, 춤 실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1990년대에는 아시아 각국의 대중문화 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세대였다.
특히 곽부성은 최근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찾고, 올해에는 개막식 사회까지 맡았을 정도로 한국과도 친숙한 인물이다.
이번 'MAMA'에서는 국내 부문(총 19개 부문, 대상 3개 부문, 일반 16개 부문)과 해외 부문(총 6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개 대륙 93개국에서 가시청자 24억명을 대상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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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