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여신 조은나래, '빵터진 웃음, 멈출 수가 없어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11.22 21: 10

역시 세계 최강 팀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당당하게 우승을 거머쥔 SK텔레콤 K는 정말 클래스가 달랐다. 형제팀과 내전이라는 요인은 절대로 부담감이나 장애물이 될 수 없었다. SK텔레콤 K가 '롤챔스' 윈터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SK텔레콤 K는 2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판도라TV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윈터 2013-2014 A조 SK텔레콤 S와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텔레콤 K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승점 6점으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SK텔레콤 형제팀 K와 S의 대결이라 팽팽한 접전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일방적인 SK텔레콤 K의 압승이었다. LOL의 마이클 조던이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뱅기' 배성웅 '임팩트' 정언영 등 K의 화려한 공격진이 SK텔레콤 S에 제대로 한 수를 지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조은나래가 1, 2세트 MVP를 휩쓴 배성웅과 인터뷰에서 웃음보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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