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노홍철, 못먹는 생선 앞에서 땀 뻘뻘..'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22 23: 39

방송인 노홍철이 못 먹는 생선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먹지 못하는 장어구이를 앞에 두고 땀을 뻘뻘 흘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47년 만에 이사를 하는 김광규를 돕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김광규는 노홍철에게 "오늘 힘 내라고 장어를 준비해뒀다"며 밥 먹기를 권유했고 노홍철은 "나 생선 못 먹는다"며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김광규의 어머니는 손수 장어구이를 넣은 쌈을 싸주며 노홍철이 먹기를 원했고 이를 받아든 노홍철은 먹는 척을 하는 등 최대한 먹지 않으려 했지만 결국 입에 넣으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내가 생선을 못먹는다. 비위가 약해서 잘 못 넘기는데 어머니가 싸주셔서 그런건지 먹어보니까 고소하더라. 진짜 어머니의 밥상 같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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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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