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외로운 생일밤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생일을 축하하는 스팸문자만 한가득 받은 채 사람들의 연락은 받지 못한 쓸쓸한 생일을 보냈다.
그는 이날 다양한 가게들에서 생일 축하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사람들의 연락은 오지 않았고 이에 그는 혼자 쓸쓸하게 생일의 밤을 맞아야 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7살 남자에게 생일은 좀 애매한 날인 것 같다. 축하를 받아도 어색하고 안 받으면 서운하고 그런데 밤이 되니까 쓸쓸하다"고 외로움을 표했다.
이어 "이런 날은 정말 여자친구와 와인 한 잔 하면서. 얘 말고"라며 옆에 있던 인형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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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