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성시경, “스킨십 리드, 항상 일방적인건 비정상”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1.23 00: 36

가수 성시경이 스킨십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는 스킨십에 적극적인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20대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자신은 숙맥이라 가벼운 키스 정도가 좋은데, 여자친구는 메이드복까지 입고 등장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것.
이에 신동엽은 “성시경이라면 이 상황에서 메이드복이나 유니폼이 아무리 조악하더라도 ‘벗어’라고 말할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사람은 알맹이가 중요하다. 저는 패션에는 관심이 없다”라며 능청스럽게 신동엽의 말에 긍정했고, 샘 해밍턴은 “저는 남자로서 이런 걸 가끔 당하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이 “서양권은 적극적인 여성을 좋아하고, 동양권은 수줍은 여성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성시경은 “나는 왔다 갔다가 좋다. 네가 리드할 때도 있고 내가 리드할 때도 있어야지. 항상 일방적인 관계는 비정상 같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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