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와다감독 기대만발, "오승환, 확실히 해줄 것"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11.23 07: 32

"확실하게 메워달라".
'끝판대장' 오승환의 한신입단이 확정되자 기대감이 부풀어오르고 있다. 일본에서는 2년 총액 8억5000만 엔의 거액을 투자한 한신의 새로운 소방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와다 유타카 감독도 남다른 기대를 전했다.
와다 감독은 상당한 오승환의 영입을 기다렸던 것으로 보인다.  한신은 계약협상이 파국 직전까지 이르자 한때 메이저리그쪽으로 눈길을 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와다감독에게 오승환은 단연 최우선 영입대상이었고 진통끝에 협상에 성공했다.

는 계약소식에 와다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오승환의 계약이 발표된 22일 와다 감독은 TV에 출연해 "(한신에게)소방수는 1년 동안 고생한 포지션이었다. (오승환이) 확실하게 메워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와다감독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포스트 후지카와로 기대를 모았던 구보 야스토모가 부상과 부진으로 3승4패6세이브에 그쳤기 때문이다. 결국 소방수의 부재는 우승실패로 이어졌다.  는 때문에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의 입단으로 감독의 고민을 해소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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