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홍콩오픈 男 복식 4강 안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23 08: 09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조가 2013 홍콩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4강에 안착했다.
이용대-유연성은 22일 홍콩 카오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 리성무-짜이자신(대만)을 2-0(21-14, 21-1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첫 세트부터 리성무-짜이자신을 21-14로 꺾고 기선을 제압한 이용대-유연성은 2세트에서는 상대를 더 몰아붙여 10점만 허용한 채 완승을 거뒀다. 지난주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7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도 차이바오-홍웨이(중국)와 한 시간 넘는 접전 끝에 2-1(21-19, 20-22, 21-18)로 승리, 4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에서는 배연주(KGC인삼공사, 세계랭킹 8위)가 미타니 미나쓰(일본)에게 0-2(13-21, 23-21)로 져 4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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