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현 "이병헌은 스타 에이스, 나는 불륜 에이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23 08: 24

배우 김덕현이 이병헌과 동기라고 전하며, 앞으로 연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나는 1992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했다. 동기는 이병헌, 김호진, 손현주다. 이들은 스타의 에이스고 나는 안타깝게도 불륜의 에이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인 방송 2년차에, 복도에 감독님이 지나가는데 모 선배님이 '김감독, 드라마 잘 보고 있어. 나도 좀 해줘'라는 말을 듣고 안타까워서 요식업을 시작했다. 본업보다 더 잘됐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덕현은 "최근에 우연치 않게 손현주가 나온 영화 '숨바꼭질'을 봤는데, 만약 본업에 전념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방송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달에 식당을 접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김덕현은 방송을 위해 판소리를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덕현은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매주 다양한 불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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