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혁필이 샌드 아티스트로 변신한 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임혁필은 23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3년 전부터 샌드 아티스트로 변신해서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는 “내가 방송을 안 하니깐 사람들은 내가 아무 것도 안하는 줄 안다”면서 “어떤 분들은 내게 ‘뭐 먹고 사냐’고 묻더라. 나도 가장인데 설마 아무런 일도 안하겠느냐”고 속상해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던 그는 샌드 아티스트와 공연 기획 등을 하며 바쁘게 살고 있다. 그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현재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림을 계속 그리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혁필은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 아티스트로 변신한 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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