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자 김태호 PD가 빅뱅 무대에 큰 관심을 표하며, 지드래곤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김태호 PD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SHOCK!! 완!전!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 같은 글은 빅뱅이 지난 22일 오후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부른 것을 보고 적은 것으로 보인다.
빅뱅 리더인 지드래곤은 김태호 PD의 글을 재전송하며, 훈훈한 관계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지드래곤은 지난 달 방송된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정형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2회 연속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했다. 이 같은 인연에 김태호 PD가 빅뱅의 무대를 감상하고 관심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빅뱅은 오랜 만에 탑, 태양, 지드래곤, 대성, 승리가 모두 모여 화려한 무대를 펼쳐 홍콩을 달궜다. 특히 지드래곤은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베스트 남자 댄스퍼포먼스상, 남자가수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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