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칠면조의 습격, 추수감사절도 지났는데 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11.23 10: 57

[OSEN=이슈팀] 뉴욕 칠면조의 습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시에 칠면조 떼가 대거 등장해 사람들을 습격하는 웃지 못 할 피해가 발생한 것.
22일 보도된 뉴스에 따르면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야생 칠면조들이 등장해 일대 소란일 발생했다. 칠면조들은 길 위를 활보하며 배설물을 마구 배출했다. 또 길가는 아이들을 공격하기도 했다. 뉴욕 칠면조의 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진풍경이다.
미국은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에 칠면조구이를 먹는 전통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추석에 송편을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칠면조 개체수가 줄자 일부러 야생칠면조를 사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칠면조의 습격 뉴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잡아서 구이 해먹으면 되겠네”, “똥냄새 장난 아니겠다”, “뉴욕 가서 칠면조 구이 해먹어요”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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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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