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올해의 선수 수상..."매우 자랑스러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23 13: 55

[OSEN=이슈팀] 박인비(25, KB금융그룹)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박인비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 LPGA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받았다.
박인비는 "내 이름을 위대한 여자골퍼 반열에 올려놓아 더 없이 영광"이라며 "특히 한국인으로서 첫 수상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이 다음 세대 여성들이 골프 채를 잡고 꿈을 좇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인비는 올해 메이저대회 3연승을 포함해 총 6승을 휩쓸었다. LPGA 올해의 선수는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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