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장식한 빅뱅 완전체, 진짜 컴백은 언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23 15: 18

지난 22일 엠넷 연말시상식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 빅뱅이 '완전체'로 언제 공식 활동을 재개할 것인지 관심이 높다.
올 한해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진 가운데, 오랜만에 5인조로 무대에 선 MAMA 퍼포먼스가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순간으로 기록될 만큼 기대감은 높은 상태. 빅뱅 완전체 공연은 6.917%로 집계돼, 시상식 평균 4.872%보다 훨씬 높았다.(TNmS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올 한해 승리를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탑, 일본에서 활동한 대성에 이어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5인조 빅뱅의 새 싱글이 연내 발표될 것으로는 알려져있으나 더 구체적인 건 베일에 가려져있는 상태.

3년만에 선보일 태양의 솔로 앨범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내년 초에 발표될 예정이라, 빅뱅의 신곡 발표 계획에도 변수는 있다. 일단 태양의 솔로 앨범 바로 다음에는 빅뱅의 새 앨범이 예정돼있기는 하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5인조 빅뱅을 만날 수 있는 것.
그러나 변수는 또 생겼다. 태양이 최근 신곡 '링가링가'로 미국에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것. 태양은 미국 유력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의견을 조율 중인데, 빅뱅 활동 스케줄과 겹칠 수도 있어 소속사 YG 측도 고심 중이다.
태양은 우선 오는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단독 공연을 마치고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볼 계획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베스트 남자 댄스퍼포먼스상, 남자가수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빅뱅은 일본 돔투어 중으로, 내년 1월까지 77만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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