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의 마지막 홈경기, 득점 없이 대구와 0-0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23 16: 05

성남 '일화'의 마지막 홈경기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성남 일화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8라운드 대구FC와 경기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성남은 승점 57을 지키며 스플릿 B그룹 9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일화'의 25년 역사가 마무리되는 마지막 홈 경기서 승리를 거두는데 아쉽게 실패했다.
한편 치열한 강등 싸움을 펼치고 있는 대구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승점 30점에 머무르며 경남, 강원(이상 승점 32) 추격에 실패했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양상을 띄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몇 차례 슈팅이 모두 빗나간 성남과, 슈팅 기회르 잡지 못한 대구의 맞대결은 전반 0-0으로 마무리됐다.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든 쪽은 대구였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산드로를 빼고 아사모아를 투입,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성남 역시 후반 42분 김성준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해 골을 노렸으나 결국 두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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