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듀오 다비치가 신곡 '편지'로 23일 MBC '쇼!음악중심' 1위에 올랐다.
크게 놀란 강민경은 트로피를 받고 "저희는 팬클럽도 없고 항상 좀 그랬었는데 앞으로도 대중분들이 많이 사랑해줄 수 있는 곡 많이 부르겠습니다"라는 이색적인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1위 후보에는 미쓰에이의 '허쉬',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가 올랐다. 미쓰에이가 3위, 트러블메이커가 2위에 올랐다.

다비치는 앞서 가온차트 2관왕의 영예를 안는 등 큰 인기를 모아왔다. 지난 21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11월 4주차 디지털 종합 차트와 다운로드 차트 두 부문에서 다비치의 ‘편지’가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다비치는 2008년 데뷔해 ‘미워도 사랑하니까’, ‘8282’,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 하지마’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실력파 여성듀오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에도 무려 5곡을 1위에 올려놓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