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 박형식 "첫 콘서트, '진짜 사나이' 가기 전 긴장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23 16: 49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박형식이 데뷔 4년 만에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진짜 사나이' 가기 전날의 기분"이라고 말했다.
제국의아이들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단독콘서트 '퍼스트 콘서트 인 코리아-일루셔니스트(First Concert In KOREA - illusionist)'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형식은 "예전부터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단독콘서트 하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정말 벅찰 줄 알았는데 콘서트가 얼마 안 남으니까 긴장도 많이 되고 떨린다. '진짜 사나이' 가기 전날 잠 못 이루는 긴장감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리더 문준영은 "단독콘서트가 처음이기 때문에 실감이 안 난다. 어제 멤버들이 다 잠을 설칠 정도로, 거짓말이 아니라 잠을 한 시간 정도밖에 못 잘 정도로 설레고 기대 된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황광희 역시 "동료 아이돌 친구들은 다 공연을 했었는데 드디어 나도 경기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기쁘고, 많은 것을 준비했으니까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국의아이들 콘서트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단독콘서트로, 4000여 명의 팬들에게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유닛 무대와 솔로 무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국의아이들은 콘서트 후 일본에서 새 앨범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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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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