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은 결승골' 전남, 강원 잡고 1부리그 잔류 확정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23 16: 59

전남 드래곤즈가 임종은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잡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전남은 23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8라운드서 임종은의 결승골로 강원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9승13무14패(승점 40)를 기록한 전남은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반면 승점 획득에 실패한 강원은 승점 32점에 머무르며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구(승점 30)의 추격권에서 도망치는데 실패했다.

치열한 잔류 전쟁이었던 이날 경기는 전반 43분 터진 임종은의 결승골로 승부가 결정됐다. 임종은의 결승골로 리드를 잡은 전남은 이 골을 굳게 지켜나가며 강원에 앞서나갔고, 후반전에도 실점 없이 1-0 리드를 지켜 결국 승리와 함께 1부리그 잔류라는 기쁨의 열매를 따냈다.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