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콘서트' ZE:A 박형식 "끈적끈적한 무대 기다리고 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23 17: 01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박형식이 데뷔 4년 만에 갖는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 대해 "끈적끈적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갖는 단독콘서트 '퍼스트 콘서트 인 코리아-일루셔니스트(First Concert In KOREA - illusionist)'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박형식은 "공연 준비를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드라마 촬영 끝나고, 다른 멤버들이 나를 새벽까지 기다려줘서 연습했다. 시도 때도 없이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콘서트를 앞두고 정글행이 결정되면서 좋은 일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며 "과연 이 좋은 일들을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예정보다 빠르게 연습을 들어갔다. 내가 정글에 갔을 때는 영상과 음원을 다 가지고 가서 틈 날 때마다 봤다. 스케줄 하는 동안에도 서로 연락하고 의논하면서 유기적으로 연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차 미크로네시아에 다녀왔다.
또 김태헌은 이날 공연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꿀재미다. 달콤하게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박형식은 "끈적끈적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제국의아이들 콘서트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단독콘서트로, 4000여 명의 팬들에게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유닛 무대와 솔로 무대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국의아이들은 콘서트 후 일본에서 새 앨범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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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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