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정준영, 정유미 업어주기 거부..로맨틱 제로 상남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23 18: 08

가수 정준영이 가상 아내 정유미 업어주기를 거부하면서 로맨틱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상남자라는 것을 또 한번 보여줬다.
정준영과 정유미는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일본 교토 거리를 걷다가 정유미의 업어달라는 제안에 티격태격 말싸움을 하게 됐다.
정유미는 “나 업어주면 안돼? (이)소연 언니네는 목마도 태워주는데...”라고 애교를 부렸다.

정준영은 단번에 안된다고 거부했고 정유미는 서운해 했다. 정유미는 “난 합리적인 사람이니깐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사람이 업어주는 걸로 하자”고 나섰다.
하지만 정유미의 바람과 달리 가위바위보는 정준영이 이겼다. 정준영은 “나중에 업어달라. 내가 원할 때...”라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정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업히고 싶었다. 우리 부부는 그런 로맨틱한 게 안되나 보다”라고 서운해 했다.
한편 가상 결혼 생활기를 다룬 ‘우결4’는 현재 샤이니 태민·에이핑크 손나은,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가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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