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많게는 3배 이상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연구원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23일 수도권 대기오염도가 '약간 나쁨'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하루 평균 농도 세제곱미터당 81~120마이크로그램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일시적으로는 20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실제 이날 큰 추위는 없었지만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아 종일 하늘이 뿌옇게 보였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는 노약자나 어린이, 심질환자에게는 호흡기나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인 만큼 장시간 외출은 피해야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한편 중국발 미세먼지는 24일 오후, 강풍을 동반한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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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에 발생한 영국 런던의 스모그.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