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이윤지 개소리 통했다..한주완, 개보고 감성 폭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23 21: 04

'왕가네' 한주완이 지나가던 개를 보고 이별한 이윤지를 떠올리며 애달파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헤어진 광박(이윤지 분)을 그리워하는 상남(한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집안 어른의 반대에 결국 큰 상처를 입고 서로 이별하기로 했던 것. 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였던 이들은 매순간 서로를 그리워하고 아파했다.

광박은 상남과 헤어진 후 상사병에 걸려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술만 마시는 등 크게 앓았다. 이는 상남도 마찬가지. 상남은 마음에 없는 선을 봤지만, 첫눈이 내리자 광박만을 생각했다.
광박과 상남은 첫눈이 오는 날 만나기로 약속했던 것. 상남은 애써 광박의 생각을 털어버리려 했지만, 옆에 있던 개가 내는 소리에 광박을 떠올리며 마음 아파해 눈길을 끌었다. 광박의 개소리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이들은 서로 개소리를 내며 애정행각을 벌인 바 있다.
이에 상남은 결국 발걸음이 이끄는 대로 광박과 약속했던 장소인 공원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광박을 만났다. 하지만 상남은 눈물을 흘리는 광박을 그냥 지나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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