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도지원, 박원숙 복수 위해 목숨도 내던졌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1.23 22: 19

‘황금무지개’ 도지원이 거액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그리고 박원숙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매달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7회는 윤영혜(도지원 분)가 명동 큰손의 돈을 횡령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영혜는 그동안 큰 돈을 가지고 있었지만 출처가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 그는 그 돈으로 자신의 아이를 빼앗은 강정심(박원숙 분)의 황금수산을 뺏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영혜는 명돈 큰손의 부하들에게 붙잡혀 60억 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영혜는 도자기를 깨뜨린 후 그 조각으로 자신의 목에 대며 “난 고아라 친척이 없다. 내가 죽으면 회장님은 돈을 못 받는다. 날 놔주면 회장님 돈보다 수십 배는 갚겠다. 담보는 황금수산이다. 그걸 믿고 날 믿어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정심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목숨까지 버려도 무섭지 않게 된 것. 아직까지 정심은 자신의 아이가 김백원(김유정 분)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복수의 폭주 기관차에 탑승한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한편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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