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온게임넷 예능프로그램 '나는 캐리다'에 출연한다. 김희철의 나는 캐리다 출연 소식은 LOL 유저들의 중심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온게임넷은 27일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나는 캐리다'에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희철 본인의 적극적인 출연 의지로 성사된 이번 방송은 '나는 캐리다'가 전파를 탄 이래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게스트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희철은 이전에도 롤챔스 결승전 현장을 직접 찾거나, LOL 챔피언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인 적이 있고, 얼마 전 진행된 한 방송에서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LOL 게임을 즐긴다고 밝히는 등, LOL 게임 마니아로 알려져 왔다.
오는 27일 저녁 7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집에서는 자신이 직접 결성한 이른 바 '김희철 동호회' 멤버들의 실력을 검증 받는 과정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희철과 LOL 프로게이머 오기종 (Team OP)를 비롯해 나는캐리다 프로그램 MC 김태형, 김정균, 롤챔스 해설 강민, 이현우와 박정석 나진 감독이 멤버로서 함께 한다.
온게임넷 제작팀 김기호 PD는 “슈퍼스타 김희철이 아닌 LOL 마니아 김희철의 모습을 재미있게 방송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각기 다른 실력을 가진 세 개의 팀과 대결을 펼치는 김희철 동호회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방송은 온게임넷을 비롯해 온라인 판도라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김희철이 나오는 나는 캐리다, 꼭 본방사수 해야겠네" "김희철이 나오는 나는 캐리다, 엄청 기대되네" "김희철, 나는 캐리다에서 어떤 실력을 보여줄 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퍼주니어 8주년 축하축하합니다. 우리도 ELF(팬클럽)들도 수고했다. 난 영국, 멕시코를 안 가기 때문에 공항 패션만 찍고 다시 감" 이라는 글과 함께 LOL 캐릭터 리신과 똑같이 분장한 코스프레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그는 변발에 안대를 하고 합장 자세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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