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김용림, 이지아에 유치한 선전 포고 "눈에는 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23 22: 29

'세 번 결혼한 여자'의 김용림이 이지아에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유치한 선전포고를 했다.
23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5회에서는 전 시어머니였던 최여사(김용림 분)가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온 일로 화가 나 정태희(김정난 분)에게 전화를 거는 오은수(이지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수는 정태원(송창의 분)의 집안에서 그의 신붓감으로 밀고 있는 채린(손여은 분)을 만나 불쾌한 감정을 느꼈다. 그는 채린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 정태희에게 전화를 걸었고, "애 아빠 편안하게 재혼하게 하려면 나 건드리지 말라"며 자신이 겪었던 시집살이를 채린에게 말해 버릴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정태희는 화가 난 채 집으로 가 자신의 어머니 최여사에게 일렀고, 최여사는 오은수에게 전화를 걸라며 딸을 시켰다. 최여사는 "해 볼테면 해보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까불지 마라"라고 마치 오은수가 결혼 중 바람이라도 핀 것처럼 몰아 세웠다.
결국 오은수는 전화를 끊어 버렸고, 정태희와 최여사는 아무 것도 모른 채 협박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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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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