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손호준이 유세윤과 돌이킬 수 없는 키스(?)를 나눴다.
2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는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 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손호준이 특별출연했다.
이날 손호준은 안영미, 신동엽과 함께 '봄날은 간단다' 콩트를 선보인 데 이어 유세윤과 함께 '응답하라 1994' 코너를 꾸몄다.

이날 '응답하라 1994'는 삼천포(김성균 분)와 조윤진(도희 분)의 일출 키스를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손호준은 조윤진의 역할로 삼천포 역의 유세윤과 함께 동성 간의 입맞춤을 연기해 박수를 받았다.
조윤진 역에 클라라와 안영미 등이 거쳐간 후 마지막으로 등장한 손호준은 "새해 소원으로 첫 키스를 하게 해달라고 빌었다"는 유세윤의 말에 불안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음흉한 눈빛으로 다가오는 유세윤에게 "니 돌이킬 수 없는 실수 하지마라잉"이라며 드라마 속 대사를 그대로 건넨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막상 유세윤을 막아서는 듯 하던 손호준은 먼저 그의 입에 키스를 날리는 반전(?) 연기를 선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태 반가워", "아 해태랑 유세윤, 귀엽다", "쩝.. 해태와 유세윤이 키스라니.. 민망", "너무 웃겨요. 해태 사랑해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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