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김현수 선수가 클라라와 함께 황홀한(?) 인터뷰를 가졌다.
김현수 선수는 2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 특별출연해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이날 야구장에서 리포터 클라라와 만나 인터뷰를 하는 연기에 나섰다. 클라라를 보자마자 미소를 연발하던 그는 성적과 관련한 난감하고 불쾌한 질문이 이어지는데도 연신 웃기만 했다.
그는 "민감한 질문인데도 클라라 씨가 하니까 괜찮네요"라고 말하며 클라라에게 푹 빠진 모습을 연기했다. 하지만 클라라는 인터뷰 도중 전화를 받고 황급히 자리를 떴다. 대타로 나선 남자 리포터가 질문을 이어가자 김현수 선수는 클라라 때와는 상반된 위협적인 태도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는 김현수 선수와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역 손호준이 특별출연해 시즌의 마무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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