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013 홍콩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결승에 진출, 우승에 도전한다.
이용대-유연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홍콩 카오룽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을 2-0(22-20, 22-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주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셈이다.
아흐산-세티아완은 이전까지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이용대-고성현(김천시청)이 새로운 파트너를 맞이해 결별한 이후 최근 1위로 올라선 조다. 하지만 이용대-유연성과 3번 맞붙어 모두 패하고 말았다. 아흐산-세티아완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이용대-유연성은 24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7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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