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24)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가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홍정호는 2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서 끝난 호펜하임과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홍정호는 앞서 스위스-러시아로 이어지는 A매치 유럽 2연전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정호는 결국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릴 알틴톱의 원맨쇼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알틴톱은 전반 16분 선제골과 6분 뒤 쐐기골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3계단 도약한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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