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4)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의 연승 행진이 4경기서 멈춰서게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 이지크레딧 스타디온서 끝난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서 뉘른베르크와 1-1로 비겼다.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결장했다. 하지만 복귀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독일 DPA통신은 "구자철이 지난 달 발목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구자철의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2~3주 내 복귀가 가능할 전망.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던 볼프스부르크는 아쉽게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전반 39분 디에구의 도움을 막시밀리안 아놀드가 선제골로 연결시켰지만 후반 27분 다니엘 진체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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