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풀타임' 볼튼, 왓포드에 1-0 승... 8G 연속 무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24 02: 04

'블루드래곤' 이청용(25)이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볼튼이 왓포드에 승리를 거두며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이자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이청용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6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A매치데이 기간 동안 홍명보호에 소집돼 스위스전과 러시아전 2연전을 치른 이청용은 간만에 맛본 A매치 골맛의 기운을 받아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내친김에 리그에서도 골 사냥에 나섰으나 아쉽게도 득점은 올리지 못하고 슈팅 하나를 시도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볼튼은 전반 27분 터진 저메인 벡포드가 강렬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며 1-0 승리를 일궈냈다. 1승을 추가한 볼튼은 4승 7무 5패(승점 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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