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를 제물로 파죽의 5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홈경기서 그라나다를 4-0으로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리그 5연승 휘파람을 불며 13승 1무(승점 40), 선두를 유지했다. 1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4)와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31)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지난 8월 19일 레반테와 리그 개막전을 기점으로 공식 경기 20경기 무패행진(16승 4무)의 무시무시한 상승세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페널티킥 2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20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전반 40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으로 리드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후반 21분 그라나다의 미드필더 마누엘 이투라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세를 점한 바르셀로나는 2분 뒤 네이마르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알렉시스 산체스가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3-0으로 달아났다. 종료 직전엔 파브레가스의 도움을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쐐기골로 연결시키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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