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아스날)에게 기회가 생기게 될까?
영국 언론이 아스날이 겨울 이적 시장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부상 선수들이 회복되서 팀에 합류하면 해결책이 보인다는 것.
웽거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커트 오프사이드에 게재된 인터뷰서 "공격수를 찾기는 굉장히 힘든일이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서 공격수를 찾기에는 부담이 크다"면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서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스날은 올리비에 지루를 제외하고 최전방에서 활약할 선수가 없다. 테오 월콧과 루카스 포돌스키가 부상을 당해 공격진이 부진한 상황.
그러나 지루를 제외하고는 제 역할을 하는 선수가 없다. 특히 니클라스 벤트너와 박주영은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해 팀을 떠나야 한다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아스날은 부상자들이 회복하면 공격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웽거 감독은 "포돌스키는 아직 회복하지 않았다. 그러나 복귀하게 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월콧도 빠른 스피드를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해볼만 하다"고 말았다.
따라서 박주영의 거취도 더욱 주목된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없다면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올 시즌 한 차례밖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박주영이 물론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없다고 해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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