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달달함 통했다..개봉 3일만에 30만 목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24 09: 10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가 개봉 3일 만에 30만 관객 가까이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혼전야'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전국 508개 스크린에서 총 12만 17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27만 8747명.
'결혼전야'는 현재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서 유일한 로맨틱코미디로 장르의 차별성을 갖고 있다. 특히 연말 분위기를 내고 싶은 관객들에게 이 작품은 '달달한 영화'로 선택받고 있는 모습이다. 영국 로맨틱코미디 '러브 액츄얼리'와 비교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실제로 관객 수는 전일대비 약 60% 증가했다.

'결혼전야'는 행복한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메리지 블루를 경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강우, 김효진, 마동석, 구잘, 이연희, 2PM 택연, 이희준, 고준희, 주지훈 등이 출연해 알콩달콩 커플들을 그려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은 흥행과 평이 엇갈리고 있는 '친구2'(19만 5656명)가 차지했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16만 2916명)가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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