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태호, 이이경, 정우진, 그룹 백퍼센트 상훈으로 구성된 마성남팀이 장신인 그룹 엑소, 테이스티를 누르고 농구 경기 결승에 진출했다.
마성남팀은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엑소, 테이스티의 엑소스티팀을 상대로 4강전에 임했다.
경기는 정우진의 주도로 마성남팀에게 유리한 분위기로 흘러갔다. 정우진은 첫 득점의 주인공으로 팀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에 일조했다. 이 뿐 아니라 정우진은 10점 이상의 점수를 혼자 기록하며 객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엑소스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장신들로 구성된 팀인만큼 끝까지 마성남팀을 추격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다. 특히 크리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결과에 반전은 없었다. 마지막까지 엑소스티는 팀 파울을 이용해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정우진의 자유투 성공으로 무산됐다. 마성남팀은 이변 없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출발 드림팀 시즌2'는 연예계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3on3 슈퍼볼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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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