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최고시청률 또 경신..평균 9.3%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24 11: 10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1화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가지 방법’ 편은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시청률 9.3%, 순간최고시청률 10.6%을 기록하며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쓰레기(정우)가 칠봉이(유연석)에게 캐치볼을 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이날 회차에는 1995년의 봄을 맞이한 '신촌하숙' 아이들의 모습과 '쓰레기-나정-칠봉이'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나정(고아라 분)의 고백을 받고 답변을 피해왔던 쓰레기(정우 분) 역시 나정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러한 쓰레기의 마음을 알게 된 칠봉(유연석 분)은 쓰레기에게 정면승부를 선포해 극의 흥미를 높였다.
이 밖에도 늘 커튼처럼 드리워져 있던 머리를 묶고 한층 예쁜 모습으로 등장한 윤진과 그런 윤진을 살뜰히 챙기는 삼천포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성동일과 이일화 부부의 늦둥이 아들로 성동일의 친아들인 성준이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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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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