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 2세트 계속되는 공격에 삼성화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각각 3연승(삼성화재), 2연승(현대캐피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최고용병들의 맞대결이 펼쳐져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 시즌 첫 맞대결.
공교롭게도 양 팀은 올 시즌 현재 성적은 4승1패씩 거둔 가운데 승점에서 1점 앞선 현대캐피탈(12점)이 1위, 삼성화재(11점)가 3위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이적생 여오현과 이선규의 활약이다. 지난 시즌까지 삼성화재에서 뛰던 ‘월드 리베로’ 여오현은 FA가 돼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삼성화재는 그 보상선수로 이선규를 데려왔다. 양 팀의 이적생들이 친정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흥미진진하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