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쑥쑥이 된 성준, 첫 연기 어땠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1.24 15: 15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응답하라 1994’의 쑥쑥이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1회분 말미 2002년 성나정(고아라 분)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극 중 성동일과 이일화의 늦둥이 쑥쑥이는 결혼식을 보던 성동일에게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졸랐고 성동일이 쑥쑥이를 데리고 화장실로 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쑥쑥이의 모습은 나타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화장실에서 나온 쑥쑥이는 바로 성동일의 실제 아들 성준이었다. 화장실에서 나온 성준은 누나 나정의 남편이자 매형의 사진을 보며 “우리 매형이 제일 잘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내가 볼 때는 니 매형이 제일 못생겼다”고 성준의 손을 잡고 식장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이때 성준은 “아빠 우리 어디가?”라고 아빠 성동일과 함께 출연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 프로그램 이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준은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 어색함을 보였지만 아이다운 귀여움으로 아빠 성동일과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에게 큰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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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94’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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