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희열이 'K팝스타3' 참가자 피터한에게 노력하면 마이클 부블레가 될 수도 있겠다며 기대를 표했다.
유희열은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에서 참가자 피터한이 노래를 마치자 "좋아하는 가수에 마이클 부블레가 있는데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소리가 스위트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발성에 잘하는 박진영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양현석도 유희열과 같은 의견을 보였다. 그는 "목소리가 달콤하고 이야기할 때도 겸손하다. 고음만 터지면 될 것 같다. 이 친구가 톱10, 톱5는 아니더라도 뭔가 얻어갔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합격 판정을 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어머니한테 발성을 배워야 할 것 같다"며 혹평했다. 그는 "고음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소리를 내고 있다. 가수들도 발성은 성악가한테 배운다. 피터한의 어머니가 성악가니 어머니한테 배우면 될 것 같다. 불합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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