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국과 김민율이 외국인 점원의 등장에 숨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24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는 다섯 아이들을 비롯해 동생들까지 아빠와 함께 뉴질랜드로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국, 민율 형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한 식당에 들어갔고, 각기 주스를 주문했다. 김성주는 파인애플 주스, 민국과 민율은 각각 토마토, 오렌지 주스를 주문했지만, 민국과 민율의 주스 맛은 한국과 달랐다.

이에 김성주는 "점원에게 주스를 바꿔달라고 해라"고 말했지만, 민국은 "아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맛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점원과의 대면을 거부했다. 이에 김성주가 점원을 불렀고, 민국은 기둥 뒤로 숨는 등 어려운(?) 영어를 피하는 데 급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율 역시 식은땀을 흘리다 결국 "아이 돈 라이크 잇"이라며 주스 바꾸는 데 성공,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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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