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초능력야구가 두산베어스 김현수, LG트윈스 이병규, 한화이글스 신경현 플레잉코치 등 야구 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진짜 드림매치로 꾸며졌다.
2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수지, 류현진, 김현수, 이병규, 신경현이 자리한 가운데 초능력 야구게임을 벌였다. 우리나라 야구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등장에 '런닝맨'에는 활기가 흘러 넘쳤다. 게임이 불리하게 진행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초능력 구호 외치기까지 열정이 담겼다.
이날 경기는 유재석 팀, 류현진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유재석 팀에는 이병규, 김현수, 하하, 이광수, 송지효가, 류현진 팀에는 신경현, 수지, 김종국, 지석진, 개리이 속했다.

실력이 담보된 프로선수들의 등장에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됐다. 서로의 장기를 잘 아는 선수들은 고도의 전략을 세우며 머리싸움을 벌였다. 이병규가 타자로 나서자 신경현은 고의사구를, 류현진은 김현수에게 빈볼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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