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마지막 잠자리 복불복, 끝까지 험난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24 19: 19

'1박2일' 시즌2의 복불복 게임은 마지막까지 쉽지 않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잠자리를 걸고 단체 복불복 게임이 진행됐다.
그동안 진행됐던 복불복 게임 중 하이라이트만 모은 이번 미션에서 처음으로 택한 것은 절대음감 게임이었다. 본 문제로 제시된 '청송콩찰떡', '닭젓국찌개', '깻잎꽁치찜', '영월칡국수', '똠양꿍수프' 등 멤버들은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마지막 이수근의 실수로 첫 승리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릴레이 제기차기 100번이었다. 김종민이 상의 탈의를 하는 등 멤버들은 열심히 임했고 이수근의 활약으로 결과는 성공이었다.
이어진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 10문제 풀기였다. 멤버들은 가볍게 이를 성공시키며 최종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그러나 콧바람으로 촛불끄기, 릴레이로 수박씨 붙이기 등이 차례로 실패,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경기가 펼쳐졌다.
마지막은 일바지를 입고 물풍선 받기였다. 과거 동일한 게임에서 남다른 실력으로 '물풍선의 신'이라는 별칭을 만든 바 있던 차태현이 선수로 나섰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잠자리 복불복을 해피엔딩으로 이끌며 멤버 모두의 실내 취침을 이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2일'은 강원도 고성에서 지난 1년 8개월의 여정을 정리하는 시즌2의 마지막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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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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