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이광수를 상대로 전력투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진은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투수로 나서, 타석에 들어선 이광수에게 강속구, 유인구를 던져 출연자들의 핀잔을 샀다.
류현진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야구 실력이 부족한 이광수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빠른 속도로 공을 던지거나, 눈 앞에서 뚝 떨어지는 유인구를 구사했다. 이에 유재석은 "선수들에게 쓰는 볼을 우리한테 던지면 어떻게 하냐"고 발끈했다.

이날 '런닝맨'은 초능력야구 2013으로 꾸며졌으며, 류현진 외에 두산베어스 김현수, LG트윈스 이병규, 한화이글스 신경현 플레잉코치 등 야구 스타들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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