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35억년 전 미생물 흔적을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돼 화제다. 기원후 불과 2013년을 살아온 인류에게 35억년 전 이란 시간은 쉬 다가오지 않는 영겁의 세월이다. 그 무시무시하게 길고 긴 35억년 세월의 무거움 속에서 흔적을 남긴 미생물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번 35억년 전 미생물 흔적은 사이언스 데일리와 라이브사이언스 등이 지난 22일 오스트렐리아의 한 지역에서 멀고 먼 옛날 옛적 생명의 자취를 발견한 것으로 보도하면서 촉발됐다. 아직 세계 과학계에서 확실한 인증을 받지는 못했지만 35억년 전 미생물 흔적이라는 존재감으로 인해 벌써부터 논란을 야기하는 중이다.
이들 과학전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미국 카네기 연구소 과학자들은 초기 생명체 진화의 현장으로 유명한 서부 필바라 지역의 퇴적암층인 드레서 지층에서 미생물이 주변 퇴적토와 결합한 채 겹겹이 쌓여 이루어진 미생물 매트 화석을 발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35억년 전 미생물 흔적이라니 조류 인플루엔자보다 더 무서운 바이러스 나오는 것 아닌가" "요즘 바닷속에서 축구장만한 해저화산이 발견됐다더니 이번엔 35억년 전 미생물 흔적이란다. 세상 말세다" "35억년 전 미생물 흔적, 도대체 어떻게 확인하지?" "35억년 전 미생물 흔적보다 더 오래된 화석들도 있는데 너무 난리법석 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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