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자리 우편번호, 왜 이제야 바꾸는건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11.24 20: 27

2015년 5자리 우편번호 시행[OSEN=이슈팀] 특수문자(-)를 포함한 여섯자리의 복잡한 체계로 구성됐던 대한민국 우편번호가 드디어 2015년 5자리 우편번호로 재탄생한다. 국가기초구역번호 체계를 포함하면서 한결 간결해지고 알기 쉽게 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 사이에서 "1015년 5자리 우편번호! 왜 이제냐 바뀌는거냐'는 푸념이 나올법한 일이다.
24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우편반호는 2015년 8월부터 우편번호가 현행 여섯 자리에서 다섯 자리 국가기초구역번호로 바뀐다. 이른바 2015년 5자리 우편번호다. 5자리 우편번호는 국가기초구역번호를 기준으로 삼았다.
국가기초구역이란 안전행정부가 내년부터 기존 번지수 체제를 폐지하고 도로명 주소와 함께 일제히 실시하는 도로·하천·철도 등 객관적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삼는 새 구역체계다. 

이에 따라 2015년 5자리 우편번호는 앞의 두 자리가 특별(광역)시-도, 셋째 자리가 시-군-자치구, 넷째, 다섯째 자리가 일련번호를 나타내는 식으로 구성된다.
2015년 5자리 우편번호 (우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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