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놈놈놈', 식혜도 와인처럼 마시는 남자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1.24 22: 16

개그맨 김기리, 유인석, 복현규가 식혜도 와인처럼 마시는 매력을 발산했다.
김기리, 유인석, 복현규는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놈놈놈'에서 커플 송필근, 안소미와 찜질방 콩트를 꾸몄다.
송필근과 안소미 커플은 찜질방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음식인 식혜를 마셨다. 그리고 이 때 등장한 이들은 찜질방에서마저 슈트를 차려입은 세 남자였다.

이들은 식혜를 와인잔에 따라 마시기 시작했다. 멋진 세 남자가 와인잔에 담아 마시니 마치 식혜가 고급 와인이 된 듯한 착시를 일으켰다. 세 사람은 밥알도 티스푼으로 떠먹으며 우아한 모습을 연출했다.
그리고 이들은 CF 속 한 장면도 연출했다. 복현규가 "안동산이 확실하다"고 먼저 감탄을 하면, 유인석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이 맛"이라는 광고 카피를 외쳤다. 김기리는 마지막으로 "벼락 식혜"라고 말하며 아련한 눈빛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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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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